본문 바로가기
VR

오큘러스 퀘스트 2 | 유료게임 | Zenith the last city | 제니스 더 라스트 시티 리뷰

by 스톤자이언트 2022. 5. 5.

제니스 더 라스트 시티 기본 정보

 

제니스는 오픈 월드 MMO

RPG이다. VR MMORPG인 만큼 제작을 발표할 당시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꿈꿔 오던 소드 아트 온라인을 실제 경험할 수 있다는 상상에 더욱 인기를 받았다.

 

가격: 오큘러스 앱에서 제니스의 가격은 36,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언어: 영어 (한국어 지원하지 않음)

https://www.oculus.com/experiences/quest/3594982710558708/?locale=ko_KR

 

Oculus Quest의 Zenith: The Last City | Oculus

 

www.oculus.com

 

 

 

 

 

제니스의 콘텐츠

사냥

제니스의 기본은 사냥에 있다고 생각한다. VR을 통해 실제 무언가를 사냥하는 기분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현재 VR의 한계 또한 볼 수 있다.

먼저 싱크가 잘 안 맞다고 느끼는 점이 여러 번 있다. 공격이 매끄럽지 않고 내가 뭐 하는지 모르는 때가 많다. 또한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스킬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매우 난감할 때가 많다.

 

보스

제니스는 파티를 통해 보스도 사냥이 가능하다. 레이드와 비슷한 보스는 레벨 38 이후 갈 수 있는 Rulers Reach zone에 있다. 해당 보스는 그나마 레이드를 하는 것처럼 여러 유저와 함께 보스를 잡는 것이다.

 

하지만 레벨을 올리는 것부터가 쉽지 않을뿐더러 뭔가 생존 감 있고 스릴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요리

제니스에서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다. 해당 요리를 통해 사냥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메인 콘텐츠라고 볼 수 없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재미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귀찮은 콘텐츠이다.

 

소통

제니스에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필자가 느낀 바로는 영어를 쓰는 국가가 아무래도 제일 많다. 생각보다 소리를 지르는 트롤들은 없으며 모르는 게 있으면 도와주려고 하고 죽으면 살려주는 등 매너 유저를 많이 볼 수 있다.

영어 할 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은 이 게임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보시는 건 어떠한가?

 

 

게임 플레이

처음에는 게임이 조금 쉽게 느껴진다. 나름 가이드도 잘 되어 있고 그냥 하라는 것만 하면 쉽게 적응은 가능하다.

게임을 몇 시간 하다 보면 이제 뭐가 뭔지 몰라 멘붕이 오는 시기가 있다. 아이템은 먹는데 인벤토리는 어디 있는지 모르고, 퀘스트 중 하늘을 날라야 하는데 하늘을 날아다니는 동안 끊긴다는 등 많은 난간이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게임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하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제니스에는 아직 2가지 직업 전사와 메이지(원거리) 밖에 없다. 3번째 직업인 도적 직업이 나온다는데 그때 가 봐야 알 것 같다. 하지만 제니스에서 좀 특이한 점은 한 직업에도 3가지 스타일이 있다.

 

공격 방어 유틸

 

처음에는 공격으로 레벨을 올리게 된다. 필자의 경우 이것저것 만지다가 방어로 스타일을 바꿨는데 레벨 1로 된 것을 보고 멘붕이 왔다. 하지만 해당 스타일마다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예로 공격 10 레벨 방어 5 레벨 유틸 10 레벨 이런 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금 복잡한 개념이지만 각 공격 스킬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 키우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된다.

 

제니스 더 라스트 시티 구매할까?

 

장점:

사냥의 재미

새로운 경험이 가능

매너 유저들

 

단점:

콘텐츠 부족

언어의 장벽

 

제니스의 단점은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매력 있는 게임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필자는 멀미가 없는 편이지만 3시간 정도 하면 어지러울 정도로 장시간 플레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