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 셀링 | 1년간의 이야기

오늘은 1년간 아마존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나는 아마존을 RA, OA 방법으로 시작하였다. RA, OA가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면 블로그 글을 확인 바란다.

2021.01.25 - [아마존/아마존 공부] - 아마존 FBA 창업| PL, RA, OA

리스크가 가장 적고 투자가 많이 필요 없던 방법인 RA, OA는 아마존 입문으로 내게 가장 어울렸고 지금도 몇 가지 제품은 꾸준히 판매 중이다. 

 

위 사진을 보는 바와 같이 천만 원 넘게 매출을 찍고 서서히 내려오는 중이다. 계속 매출이 하락하는 이유는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과 더불어 RA, OA에 한계점을 직시하고 사업 방향을 전환함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마존을 운영하면서 봤던 RA, OA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마존에 팔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전에 여러 가지 포스팅을 통해 어떤 제품을 찾는지 그리고 어떤 툴을 사용하여 찾는지를 포스팅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아이템을 찾다 보면 10시간 투자해 하나도 못 찾는 경우가 있다. 또한 팔던 제품이 다른 셀러와 경쟁으로 인해 더는 마진이 없는 정도로 가격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천만 매출을 찍었던 4월의 경우 300개의 제품을 판매했던 거로 기억한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 60개 미만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더 많은 이유가 존재하지만 두 가지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에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물론 아마존에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마존을 다시 하게 되더라도 똑같은 방법을 사용할 것 같다.

현재는 RA, OA를 좀 더 개선하여 나만의 리스팅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법과 흔히 볼 수 있는 PL을 진행 중이다.

PL의 경우 엄청난 기대감으로 시작하였고 아이템 특성상 소량 주문이 가능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아이템 수량은 50개로 주문하여 아마존에 입고하여 판매하였다. 과연 돈을 벌었는가? 아니다, 오히려 돈을 많이 잃었다. 돈을 잃은 이유는 실수하기도 했지만 광고비로 엄청난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달 만에 해당 제품이 다 판매한 것을 보고 판단하여 500개를 주문한 상태이다.

현재 상황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PL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적어보려고 한다.